청라 중봉지하차도서 합동소방훈련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유사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인천서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공단 자위소방대와 유관기관은 중봉지하차도 김포 방면 방음터널 100m 지점에서 2차로 차량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이후 이들은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발견, 상황 전파, 지하차도 제연설비 가동, 피난 유도,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차도 화재는 대형 재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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