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예비율 43.8%로 공급엔 이상 없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폭설과 강풍 등 한파가 찾아오면서 제주지역 동절기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6시 최대전력 1076.5㎿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월13일 측정된 1074.4㎿의 직전 최대실적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직전 기록보다 0.20% 증가한 수치로 여름철 기록인 1104.0㎿(지난해 8월11일 오후 8시)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날 최대전력 수요가 발생했을 당시 예비전력은 471.6㎿, 예비율은 43.8%로 공급에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지역별 기온은 제주 0.1도, 고산 0.4도, 서귀포 0.8도, 성산 -0.7도였다.
추위로 인한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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