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2명 긴급 대피…3시간여만에 완진
인근에 점포 많아 하마터면 대형화재날 뻔
이 불로 분식, 의류, 약국 등 점포 5곳이 불에 타 전소됐고 주택 1채 일부가 탔다.
불길이 확산되자 주변 상가아파트 주민 50명과 병원 건물에서 2명이 신속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불이 난 점포 지역은 오래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여서 하마터면 인접한 20개 점포까지 모두 화재 피해를 입을 뻔 했다.
불이 나자 강릉소방서와 환동해특수대응단은 소방관 60명, 소방차 27대를 긴급 투입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전 7시57분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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