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48대 보급

기사등록 2023/01/27 10:13:39

보조금 1대당 3450만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온실가스 감축,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48대를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100만원 줄어든 1대당 3450만원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계속 횡성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체, 법인·단체,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공공기관 등이다.

차량을 계약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온라인 전산시스템(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48대 중 5대는 증빙서류를 제출한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소상공인, 생애 첫 차 구매자,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보급한다.

올해 3분기에는 수소자동차 충전을 위해 묵계리 176번지에 단독형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투자유치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수소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르게 수소에서 분리된 이온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배기가스 대신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자동차"라며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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