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5.85% 하락 예측

기사등록 2023/01/25 13:51:59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의 올해 표준지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85%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오는 2월17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1월 1일 기준 27만677필지이다.

시는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하는 국토교통부의 방침에 따라 5.8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오는 2월 17일까지 산정을 진행한 뒤 2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진행한다. 이어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건축물대장 등 공적장부 확인, 각종 인·허가 자료 등을 검토한 후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토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 접면 등 주요 특성을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해 가격 배율을 산출 후 ㎡당 가격으로 산정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게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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