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년이 정읍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의 신규사업으로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은 청년들이 공무원 또는 공기업 시험 준비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로 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등의 지역 자금유출과 인구유출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의 대책이다.
지역의 인구유출과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끊어내고자 한 이학수 시장의 의지가 담긴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청년취업시험(공무원 및 공기업NCS) 준비반에 참여할 수강생 120명을 모집한다.
운영과정은 ▲공무원 직강 과정 ▲공무원 동영상 과정 ▲공기업 NCS 직강 과정 등이 있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정읍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8~39세
시민 또는 그의 배우자 및 자녀다.
시험은 공무원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 공기업 NCS반은 의사소통과 수리 과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25일~27일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과 공기업 시험준비생에게 수준 높고 효율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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