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만 12~27세 여성 HPV 예방 무료접종 권장

기사등록 2023/01/19 15:29:21
평택시청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초·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을 70~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충분한 효과를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예방접종은 만 12~17세(2005~2011년생) 여성 청소년은 물론 만 18~26세(1996~2004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지원 백신은 서바릭스(HPV2가)와 가다실(HPV4가)이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방학기간동안 접종을 받을 것과 2005년생 여성 청소년 및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인 2023년 안에 반드시 HPV 예방접종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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