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국책사업 유치 디지털 농업 기반 협력 체계 구축”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원내에서 ESG디지털농업협회와 ESG디지털농업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농업'은 농식품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 등의 향상을 위해 정밀농업과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작물 수확량과 자원 관리를 최적화하는 미래농업 방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경남이 보유한 우수한 농업 생명 자원과 ESG디지털농업협회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ICT(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 융합으로 서부경남이 디지털농업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디지털농업 기반 그린바이오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 디지털파밍 플랫폼 구축 ▲ESG디지털농업 시대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재 양성 ▲ESG디지털농업 기반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촉진 ▲그린바이오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양 기관의 발전과 교류 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에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심견 ESG디지털농업협회 총재는 “ESG디지털농업협회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노동력 절감 효과를 위한 디지털 농업 기술 개발과 ESG 경영을 접목한 지속 발전 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전국의 선도 농업인, 기계 개발기업, 식품기업이 연합해 만들어졌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철 바이오산업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농생명 자원에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혁신기술 기반의 벤처창업, 인력양성, 연구개발, 기업 육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을 유치해 서부 경남의 그린바이오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올해 대형 국책사업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 유치를 위해 진주시에서 연계사업을 지원받아 디지털 농업 기술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기능성 천연소재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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