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동구 고늘지구에 위치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동구 일산동 35번지)에서 철의장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울산시-현대중공업 동반성장 추진전략 실무 회의’를 개최한다.
철의장은 선박을 구성하는 배관, 판재 등 철로 만든 의장품을 제작·공급하는 제조산업을 말한다.
이날 회의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현대중공업 남상훈 동반성장실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사업’ 추진 현황 설명, 업무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논의 내용은 ▲현대중공업 제조표준 협조 ▲협력업체 기술·재정 지원 프로그램 검토 ▲중장기 발주 물량 기준 설정 ▲조선 기자재 공단 및 연구소 설립 ▲디지털전환 사업 추진단 구성·운영 등이다.
◇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
울산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울산 지역 중소기업 총 6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22년도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중기부 소관 해외 판촉(마케팅) 분야 수출 이용권(바우처) 1억원 ▲연구개발(R&D) 4년간 최대 20억원 ▲울산시의 지역자율지원프로그램 2년간 최대 4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의 보증 한도 및 비율 우대,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보증심사 완화 등의 지원과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금리·환거래조건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성장팀(052-283-7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다소비 식품 '안전'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식의약안전과, 구·군 위생과와 합동으로 설 명절 다소비 식품들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 품목은 수산물(굴비, 새우, 연어 등), 조리식품(튀김, 전, 만두 등), 가공식품(식용유지, 떡류, 면류, 주류, 견과류, 벌꿀류 등) 등 72건이다.
검사 항목은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중금속, 총아플라톡신, 보존료, 전화당, 메탄올 등이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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