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천산군립공원 일원 팔덕지 인근의 관광휴양형 숙박시설단지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장을 비롯한 주민과 팔덕지 수변개발사업 공사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웰니스스파관광호텔 건립사업'의 착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강천파크(대표 박세희)가 공동 시행한다.
웰니스스파관광호텔을 주력으로 하는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47억원이 투입된다.
팔덕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의 청계리 일원 11만1577㎡ 부지에 객실수 4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고 풀빌라 30동과 일반상가, 체육시설, 대형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웰니스스파관광호텔은 1층에 호텔 및 스파로비,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치유정원 등이 갖춰지고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온천수를 활용한 온천장과 사우나를 비롯해 빛과 음악, 영상을 주제로 한 테마스파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웰니스스파관광호텔의 핵심시설인 스파(SPA)가 라틴어로 'Solus Per Aqu(물로부터의 건강)'라는 말에서 유래했다"며 "옥천(玉川)골 순창의 우수 온천수와 다양한 테마를 가진 스파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웰니스 치유여행이 가속화돼가는 관광트렌드에 적합하도록 시설을 조성한다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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