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과 임실군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보기행사’를 열었다.

군은 심민 군수와 군 지원,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임실본부 등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임실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군의회도 같은 날 이성재 의장과 군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관내 사회단체 등과 함께 장보기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이들은 대형마트 상권 확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설 성수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군에서는 오는 20일 오수전통시장에서도 설맞이 장보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4일까지의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동안 성수품 중점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최근 고물가와 경기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이용 생활화를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군의장도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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