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홀·고객안내실·공유주방·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문화공간 활용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이용객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장전통시장에 고객안내실, 쉼터 등이 마련된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장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총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65.97㎡ 규모로 조성한 시설로, 지난 2020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과정을 거쳤다.
고객지원센터 지하 1층에 설치한 문화센터 및 동아리실은 시민과 상인들의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며, 지상 1층 고객쉼터는 휴게 의자와 식수대 등이 설치된 휴식공간이다.
또 지상 2층 고객안내실은 민원 등에 대한 고객상담실로, 지상 3층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상 4층 공유주방은 상인들의 상품개발·레시피 공유공간 및 시민들의 생일파티 커뮤니티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전날 개소식에서 “오랜 시간 따스한 정과 추억을 간직해온 신장전통시장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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