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023년 푸드플랜 참여 농가를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 푸드플랜은 가평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모집 품목은 가지와 감자, 고구마, 꽈리고추, 느타리버섯, 단호박, 당근, 대파, 딸기, 마늘, 미나리, 방울토마토, 배추, 부추, 사과, 상추, 실파, 쑥갓, 아삭이고추, 청양고추, 애호박(조선·주키니), 양배추, 양파(깐), 얼갈이, 열무, 오이, 자두, 쪽파(깐), 갓, 토마토, 포도, 표고버섯 등 32개 품목이다.
생산된 먹거리는 지역 내 공공급식소와 하나로마트 내 로컬직매장 4곳에 공급되며, 이 외 품목도 신청은 가능하나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또 가공품은 지역산을 50% 이상 사용해 생산한 제품만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에는 생산품목 조정과 함께 농가교육이 지원되며, 이중비닐하우스 및 소규모 가공시설 설치 사업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푸드플랜은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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