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플로어웍스는 정신과 의사 9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책을 펴냈다고 16일 밝혔다.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는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적 고통이나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성장한 과정을 담았다.
이들은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주었는지'에 중점을 둔다.
의사들은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실패의 과정, 가장 친했던 친구이자 동료를 잃은 쓰라린 아픔,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환자와 함께 웃고 우는 이야기를 담담히 전한다.
◇ 고려인 청소년 여섯작가 '사진으로 말해요' 발표회
광주이주민종합지원센터는 고려인 청소년 6명이 고려인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기록한 사진을 발표하는 '사진으로 말해요' 발표회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두 달간 5차례 활동을 통해 고려인 마을의 단상을 사진에 담았다.
청소년들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겪은 희노애락 과정을 사진을 통해 생생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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