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2023년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하며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상환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거나 일시상환 할 수 있다.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 중 3%를 2년간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 경영 위기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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