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30명 공항서 추가 확진…양성률 8.7%

기사등록 2023/01/15 11:18:08 최종수정 2023/01/15 11:22:47

어제 2051명 입국…345명 검사, 30명 양성

양성률 전날보다 3.2%P 증가…누적 15.4%

[인천공항=뉴시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지난에서 도착한 입국자들이 PCR 검사 대기 장소에서 국군 검역지원단, 의료진의 설명을 받고 있는 모습. 2023.01.09.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14일 중국에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중 8.7%가 한국 도착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온 입국자 2051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45명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로는 8.7%로 전날의 5.5%에 비해 3.2%포인트(p) 증가했다.

중국발 검역을 강화한 이후 일일 양성률 추이를 보면 3일 19.7%→4일 22.7%→5일 31.5%→6일 23.1% →7일 23.5%→8일 14.8%→9일 3.9%→10일 5.5%→11일 14.7%→12일 13.2%→13일 12.7%→14일 5.5%→15일 8.7%다.

중국 방역 조치가 강화된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입국자 수는 총 1만7919명이며,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3627명 중  558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15.4%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