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혁신 위한 직원 소통창구 역할 기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0대부터 40대 초반 연령의 MZ세대가 주축이 된 ‘계룡시 주니어보드’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시정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관련 아이디어 개진, 세대 간 상호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수직적 조직문화 및 관행에 대한 의문 제기를 통해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기 주니어보드는 공직 근무경력이 10년 이내의 MZ세대 직원 2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달 본격 출범해 올해 6월까지 5개월간 5개 팀이 활동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업무 메신저 등을 활용한 브레인스토밍, 간부회의 및 주간업무회의 참석,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아이디어 제안 보고회, 국내·외 선진지견학, 자체워크숍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정 주요정책·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조직문화·인사·복무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직원 간 소통 창구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MZ세대 공무원의 새로운 시각과 발상을 과감하게 시정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해 가겠다”며 “주니어보드 운영 및 우수사례는 직원들과 공유해 주니어보드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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