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2동 대우아파트 앞 차로 확장 의견 수렴

기사등록 2023/01/13 17:26:36

노상 주차장 10면 폐쇄도 포함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경수대로 1001번길 차로와 노상 주차장 일부 폐쇄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국민참여플랫폼 ‘국민 생각함’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만안구 안양2동 대우아파트 앞 총 54m 구간으로, 2차로와 노상 주차장이 공존한다. 좁은 도로에 마을버스 기점이 있어, 버스가 정차하는 동안 통행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성과 함께 주민 민원이 지속해 제기되고 있다.

안양시는 이 구간의 주차면 10개를 없애고 2차로를 3차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마을버스가 정차해도 통행 차량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안양시는 ‘국민 생각함’을 통해 관련 사실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의 ‘안양2동 대우아파트 앞 5-1번 마을버스 기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차선 확장 및 주차면 제거 설문조사’ 또는 해당 도로에 걸린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도로 등 공공시설은 시민 안전이 우선 되어야 하며,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해 다수 시민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한편 '국민 생각함'은 국민신문고 안에 있는 정책 참여 플랫폼으로, 누구든지 국가 정책과 관련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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