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의 도약을 위해 줄곧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온 박일호 시장이 지난 12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밀양시 최남단이자 허브도시 밀양의 첫 관문 역할을 하는 하남읍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2022년 주요성과와 2023년 핵심 사업, 하남읍 자체의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부읍장이 설명했고,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 검토 후 조치할 예정이다.
시민들과의 대화를 마친 박일호 시장은 하남읍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밀양의 관문 도시로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의 완성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데 오늘 시민들과의 현장감 있는 대화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은 것 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행정,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10일 무안면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밀양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문동, 양산 양주동 방문 등 제2기 주민자치회 본격 활동
밀양시 삼문동은 자매결연도시 양산시 양주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참석하는 등 제2기 삼문동 주민자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제2기 주민자치회는 신용규 회장, 김재희 부회장을 포함한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위촉장 수여 후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삼문동 주민자치회는 자매도시인 양산시 양주동의 주민자치회 발대식 및 취임식에 참석해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날 삼문동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범한 양산시 양주동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발대식을 축하하며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매도시 양주동과는 2017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두 도시 간 주요 축제, 행사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밀양의 문화, 축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장면,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식 및 정기회의 개최
밀양시 단장면 주민자치회도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면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28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선정됐으며, 이번 출범식은 주민자치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초대 주민자치회 회장인 장상명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하고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세칙 안을 의결했다. 주민자치회의 핵심인 분과위원회는 단장면의 특성에 맞게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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