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운영…귀성객 불편 최소화 노력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검소한 설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점검한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 내에 코로나대책반과 코로나대응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상시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과 협력해 응급진료 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 돌봄 필요 노인 등에 대한 위문 활동과 나눔도 예정됐다.
이외에도 유관기관과 24시간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와 가축방역 상황실 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에 나서고 있다”며 “명절 기간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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