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정책 발굴" 경남도, G-스타트업 원정대 '가동'

기사등록 2023/01/13 10:00:49 최종수정 2023/01/13 10:13:03

道 창업지원단·창업지원기관 구성, 현장 속으로

경남 전역 창업생태계 연결·균형발전 협력 모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G(경남)-스타트업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이재훈(오른쪽 두 번째)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이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1.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도내 구석구석 창업 현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G(경남)-스타트업 원정대'가 찾아갑니다."

경남도는 현장 중심의 창업 정책 발굴을 위해 'G-스타트업 원정대'를 신설해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원정대는 경남도 창업지원단과 도 단위 창업지원기관 등 업무 관계자들로 구성했으며, 각 시·군의 창업지원기관·시설 방문, 창업기업 간담회, 주요 현안 협의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시·군의 창업생태계를 좀 더 정확히 진단하고,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경남 전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G-스타트업 원정대는 지난 11일 올해 첫 방문지로 김해를 찾았다.

이날 원정대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웹툰 및 웹소설 기업 '피플앤스토리'를 방문해 콘텐츠산업 분야의 청년 창업기업 실태를 파악하고, 센터 입주 창업기업 5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창업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김해의 생명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의생명 창업 활성화와 지역 스타트업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기관 간 긴밀한 연계·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김해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등을 찾아 1인 창조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G-스타트업 원정대 운영에서 나온 공동협력사업, 건의사항 등은 향후 창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원정대는 도내 18개 시·군 중 올해 3월까지 9개 시·군 순회를 완료하고, 창업생태계가 열악한 9개 시·군은 별도 일정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G-스타트업 원정대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원정을 시작해 진주, 양산, 거창을 방문했다.

그간 총 15개소의 창업지원기관을 만났으며, 창업기업 간담회 3회, 주요 창업 현안 사업 2건 논의 등 활동을 했다.

진주에서는 경남도, 진주시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부권 그린스타트업 타운'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진주 강소특구센터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1000+ 프로젝트' 관련 공동대응, 창업기업 10개사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양산에서는 도, 양산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회의,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민간 법인에서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인 ‘퓨처팩토리’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거창에서는 도립거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거창군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찾아 드론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귀농귀촌 유입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북부권역 창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현장 중심의 창업 정책이 실현될 때 정책의 효과성과 정책 수혜자의 체감도가 높아진다"면서 "G-스타트업 원정대의 최종 목적이 경남 전역의 창업생태계 균형발전인 만큼, 도와 시·군, 도내 모든 공공 및 민간 창업지원기관·시설들과의 새로운 협력체계를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