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27일까지 관내 청년들의 실업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18~39세 청년에게 중소기업 등의 수습기회를 제공하고 직장경력을 쌓게 해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고용촉진사업이다.
올해는 총 3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27개 기업 청년 38명을 선발해 지원이 이뤄졌다.
대상은 군산시 소재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기업 중 정규직으로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며, 숙박업(호텔·휴양업은 가능)·학원·음식업종 사업체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한 청년들의 수습 기간과 정규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1년간 매월 70만원을 지원하며, 참여 청년에게는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일자리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고용난 극복을 위해 지역 청년들의 신규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수급 원활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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