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시스]이상제 수습기자 = 경북 성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5시간40여분만에 진화됐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1분께 경북 성주군 가천면 독용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산림 약 10㏊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장관 1명이 낙석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원 553명과 장비 54대, 헬기 20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6시20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 벌목작업 지역 입산자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