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 맞아 시청광장서 직거래장터 운영

기사등록 2023/01/12 18:10:29

우수 농·수·특산물 10~30% 할인 판매

사은품 증정, 전통놀이, 추억의 달고나

대형토끼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 펼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설을 맞아 물가안정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해 직거래장터.(사진=포항시 제공) 2023.01.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설을 맞아 물가안정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식탁 물가안정과 소비 위축에 따른 생산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0개 업체가 참여해 설 제수용품과 한과, 사과, 배, 단감, 소고기, 돼지고기, 꿀, 젓갈, 쌀 조청, 시금치, 꿀, 고구마, 조미 오징어, 문어, 가자미 등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는 행사 기간 중 2만 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사은품으로 부추 1단을 증정한다.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제기차기와 아트풍선 나눠주기(선착순 200명), 추억의 달고나(선착순 120명) 미션 성공 시 복주머니 증정, 포항 쌀로 만든 수제 맥주 시음 행사, 계묘년 대형토끼 포토존 운영, 폴라로이드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배성규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물가안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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