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산내면(삼화, 하황)에 노후관로를 개량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 안의 노후화된 수도관을 순차적으로 개량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5년까지 ‘지리산권역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인월지구, 아영지구, 산내지구에 총 1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압장과 송·배수관로, 배수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리산권역 광역상수도 보급추진에 따라 향후 남원시 급수보급률이 95%(2022년 기준)에서 99%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광역상수도 보급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원(지하수 및 계곡수)의 오염으로부터 수질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갈수기의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원시에서는 지속적인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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