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어준, 사흘만에 슈퍼챗 수익 1억5000만원

기사등록 2023/01/11 18:27:32 최종수정 2023/03/15 15:01:43

슈퍼챗 수익, 시청자 수 국내 채널 중 1위

구독자는 사흘 만에 44만→89만명 급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씨가 7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선거법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방송인 김어준(54)씨가 새로 만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뉴스공장)'이 방송 사흘 만에 1억5000만원 가까운 슈퍼챗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뉴스공장은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9일 9350만원, 10일 2752만원, 이날 2598만원 등 사흘간 약 1억4700만원의 슈퍼챗 수익을 거뒀다.

슈퍼챗은 유튜브 플랫폼 내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방송인을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청자당 1회 1000~50만원의 후원이 가능하다. 수익은 유튜버 70%, 유튜브 30%의 비율로 분배된다.

뉴스공장은 국내 유튜버 중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을 올리고 있다. 뉴스공장의 일간 슈퍼챗 수익(2433만원)은 2위인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663만원)의 3.7배에 달한다.

방송 시청자 수도 국내 채널 중 가장 많다. 뉴스공장의 이날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9만9710명을 기록했다. 2위인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5만1130명)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구독자 수도 급등 추세다. 첫 방송 시작 전 약 44만명 수준이었던 구독자 수는 현재 89만300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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