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영화, 공연, 여행 등 문화생활 지원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사업 시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1인당 연간 11만 원이 지급되며 1200여 명에게 1억 30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은 오는 2월 1일부터 면·동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연말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여행 분야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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