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새해에도 이어지는 민생·소통 행보

기사등록 2023/01/11 10:10:03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이 11일 오전 사천읍 소재 한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3.01.11. con@newsis.com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2023년 계묘년,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의 현장중심의 민생·소통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11일 오전 7시 관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를 하는 등 현장중심의 민생·소통행보를 펼쳤다. 이번 박시장의 행보는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시장은 이날 환경미화원 1명과 함께 신진타워맨션 앞에서 덕진봄아파트, 신진1차 아파트, 신진아파트, 전원맨션까지 1시간 가량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이 11일 오전 사천읍 일원에서 청소차량을 타고 쓰레기종량제 봉투 수거 등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2023.01.11. con@newsis.com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투, 종이상자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생활 쓰레기 수거에 앞서 관내 한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 갖고,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미화원들은 피복비 인상을 요구했고, 박 시장은 흔쾌히 수락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규격봉투 사용 등의 생활화를 알리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이 11일 오전 사천읍 일원에서 청소차량을 타고 쓰레기종량제 봉투 수거 등 거리 청소를 하고 있다. 2023.01.11. con@newsis.com
조찬에 참석한 미화원들은 “지금까지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처우가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환경미화원의 노동환경을 체험하면서 현장 근무 여건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환경미화원 여러분들 덕분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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