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건설공사 조기발주…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기사등록 2023/01/10 09:57:50

공무원 직접 설계로 예산절감·공사조기발주 단축

지역자재 우선구매,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인천=뉴시스] 강화군 건설기획단이 측량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2023년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하며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강화군 건설기획단’은 군 소속 시설직 공무원들이 모여 소규모 주민편익 건설사업을 직접 설계하는 임시조직으로, 용역비를 절감하고 빠른 착공을 가능하게 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에 밝은 공무원들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내실 있는 설계로 사업의 효과와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기획단은 건설사업 205건(공사비 98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해 8억원의 설계비 예산절감 효과가 전망된다. 또 실거래가격과 표준시장단가를 반영한 설계로 지역 자제사용과 지역 건설사 참여율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설계기간 단축에 따른 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대내외적인 건설경기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적적인 위로가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설공사 등의 조기발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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