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

기사등록 2023/01/09 17:31:46
9일 고창군의회의 제295회 임시회가 개회했다. 임정호 의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의 '제295회 임시회'가 9일과 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9일 개회한 군의회는 심덕섭 군수로부터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3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상정된 조례안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이경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창군 문화의전당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차남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조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 등이 있다.

이외 9건의 조례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이다.
9일 열린 고창군의회의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임종훈 의원이 나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RE100' 정책 수립의 필요성과 에너지 전환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종훈 의원이 나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RE100' 정책 수립의 필요성과 에너지 전환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임 의원은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으로 RE100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 차원에서 기업의 RE100을 지원할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에너지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하는 군정보고가 있는 회기"라며 "모든 공직자들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차질없는 집행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어 쌀값 폭락, 농촌 인력난 등 어려움에 허덕이는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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