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2022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산재 의료 기관 평가는 산재 노동자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조기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것으로 300곳을 대상으로 시설, 인력, 장비, 의무기록 및 재활치료 등을 중심으로 9개의 평가영역, 22개의 평가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과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칠곡가톨릭병원은 총 300기관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점수인 97.5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점수인 84.3점을 뛰어넘는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재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대구 의료기관 중 최우수 기관은 칠곡가톨릭병원이 유일하다.
신홍식 병원장은 "이번 산재 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그동안의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동시에 책임감도 든다"며 "앞으로도 일터에서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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