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세대 146세대·예비입주자 165세대 대상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북구 중흥동 광주역 다사로움(행복주택) 잔여세대에 대한 입주자(예비)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변시세 60~80%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 재청약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다른 행복주택으로 재청약과 재입주가 불가했지만, 이동이 잦은 대학생과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키로 했다. 다만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을 제한한다.
이번 공급은 총 700세대 중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146세대와 예비입주자 16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광주역행복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등기우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 다사로움 또는 광주시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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