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3년 부산시 마을기업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 단위 기업체이다.
 
모집 분야는 ▲1회차(신규·청년) ▲2회차(재지정) ▲3회차(고도화)로 나뉘며, 지정되는 회차에 따라 1회차 5000만원, 2회차 3000만원, 3회차 2000만원의 사업비(자부담 20% 이상, 청년 마을기업은 10% 이상)가 지원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부산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교육과 컨설팅, 마을기업 육성 관련 홍보 및 판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 신청기업은 마을기업 지원기관과 구청 현지 조사를 거쳐 2월 중 부산시 심사, 3월 중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통해 지정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공기관 소식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우편 접수 불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부산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특성 있는 기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을기업으로 많이 발굴돼 지역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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