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연근해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배출 감축과 어업경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억 15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품목은 고효율 등(燈), 노후화된 디젤 및 가솔린기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유류절감장치다.
레이더, 어군탐지기, 양망기 등 장비·설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20일 이틀이다.
신청자격은 수산업법 제41조에 따른 연근해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소유 어선에 신청한 기관 및 장비를 설치 후 비용의 50~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3년 내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 최근 2년 내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사람 등은 사업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동구는 이달 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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