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아기 출생을 기념하고자 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한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 서비스를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가 올해부터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에 쓰일 아기 사진과 축하 멘트를 제출하면 된다.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는 군에서 운영하는 대추고을소식지, 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과 홍보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실린다.

군 관계자는 "군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귀중한 생명의 탄생을 군민 모두 축하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더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임산부 영유아 출산관리지원 ▲산후조리 비용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여성농업인 출산 시 농가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