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3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갖고 전 시민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과 행복도시 실현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시민 행복 추구를 위해 지역의 장점을 살린 행복정책과 함께 5가지 역점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전 시민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시민 1미술·체육·정원·자원봉사·고전읽기’ 등 ‘1시민 1행복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지속 추진한다.
또 다이로움 브랜드 정책을 확대 추진해 민·관·학과 연계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을 강화한다.
여기에 다이로움 밥차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청소년 정책개발단, 4대 종교 체험 익산여행 등 정책을 발굴·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한다.
시는 이 같은 행복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도시 건설, 생태힐링도시 실현, 명품관광도시 조성, 나눔도시 확대, 혁신성장 미래거점도시 구현 등 5가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지역과 상생하는 다이로운 경제도시 건설에 속도를 올린다.
이를 위해 익산형 일자리를 추진해 기업의 고용 창출과 농가 소득 향상, 일자리 제공 등에 나선다.
또 청년시청을 본격 운영해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확대 운영,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에 집중한다.
농촌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협약 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을 강화하고 신중년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경제도시를 건설한다.
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힐링도시 실현을 위해 왕궁특수지 생태복원사업과 국립 치유의 숲 조성, 폐철도 유휴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유아체험숲 조성,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완성,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등에 속도를 올린다.
이와 함께 고강도 악취저감 행정을 추진해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내밀착형 실내정원을 조성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한다.
시는 역사·문화를 품은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2023 익산방문의해 운영 강화, 백제 금마저 복합체험단지 조성,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스포츠 인프라 구축, 익스트림 관광지 조성 등에 주력한다.
시는 또 사각지대 없는 나눔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는 한편 다이로움 나눔 곳간을 확대하고 청소년 치유·재활을 위한 국립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아울러 신산업 혁신성장의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제2혁신도시 유치에 집중하며 광역환승체계 구축과 복합개발사업의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
정헌율 시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지역의 위기와 불확실한 미래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이제는 희망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미래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도시의 내실을 다져 시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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