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최영일 군수는 순창읍 충혼탑 참배에 이어 군청 시무식을 열고 먼저 지난해 군정 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줬던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 군수는 ▲순창군 최초 본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사업과 청년 종자통장 사업 등 보편적 복지 정책 추진 ▲제17회 순창장류축제 성공적 개최 ▲대규모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선두주자 자리매김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민선 8기의 시작 2023년을 맞아 '거화취실'을 사자성어로 정했다"며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을 버리고 내실을 지향하자는 민선 8기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상황 및 전 세계 정치·경제 위기와 함께 대내적으로는 대규모 시설 투자와 이를 위한 막대한 운영비로 군비 부담이 늘어 군의 재정건전성 악화라는 결과가 초래됐고 방만한 인력 운영 또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거화취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더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올 한해 어느 해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민생안정을 이룩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