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첫 번째 민원인 맞으며 새해 첫 업무
나 시장은 2일 오전 혼인신고를 위해 양산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첫 번째 민원인을 맞으며 새해 첫 업무에서 "지난해 다진 초석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는 시민의 바람을 담아 다시 뛰는 양산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시정 운영방향을 '혁신성장으로 꿈이 실현되는 미래산업도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는 건강복지도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제일도시'로 삼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혁신성장을 위해 투자창업단 운영, 창업벤처타운,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첨단융합산업기술원 등을 설립해 미래산업도시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중소기업지원센터 사업확대, 산학연기술개발 협력강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으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지원, 양산행복지구 사업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든든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교육과 창의적 미래인재를 육성해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건강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지원, 근로빈곤층 자립을 위한 자활복지, 저소득층 의료급여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장려금지원, 산후조리비용지원, 다거점형 야간어린이집지원 등 저출산시대를 대비한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새롭게 가정을 꾸린 새해 첫 번째 민원인을 맞이하면서 다시 뛰는 양산의 밝은 미래를 그려봤다"며 "새해에는 시정 전반에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넘실대도록 새로운 역사를 함께 창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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