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 당대표 적합도, 나경원 21.4% 안철수 18.0%, 김기현 12.8%[MBC]

기사등록 2023/01/01 20:46:56 최종수정 2023/01/01 21:08:27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0.5%, 더불어민주당 35%, 정의당 4.6%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1.4%로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의원은 18.0%로 2위에 올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일과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나 부위원장을 21.4%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론 안 의원 18.0%, 김기현 의원 12.8%, 유승민 전 의원 10.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7.9%, 황교안 전 대표 3.6%, 권성동 의원 1.8%, 조경태 의원 0.9%, 윤상현 의원 0.5%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3월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100%로 당대표를 결정한다.

지지층 상관없이 전체 조사결과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9.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안 의원 10.9%, 나 부위원장 10.2%, 김 의원 5.4%, 주 원내대표 4.0%, 황 전 대표 1.7%, 권 의원 1.0%, 조 의원 0.4%, 윤 의원 0.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 규정을 당원 투표 100%로 바꾼 것과 관련해서는 바뀌기 전 규정(여론조사 30% 반영)이 더 적절하다는 답이 63.7%로, 당원 투표 100% 안이 적절하다는 28.6%보다 크게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5%, 더불어민주당 35%, 정의당 4.6%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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