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민생현장서 계묘년 새해 열어

기사등록 2023/01/01 08:36:12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계묘년 첫 일정으로 1월 2일 오전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인천논현역 일대를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새해를 맞을 계획이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새해를 맞아 2~4일까지 시민의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민심을 살피고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2일 남동구 인천 논현역에서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환경정비활동을 한 후, 보훈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최일선에서 거리 환경미화에 힘쓰는 환경공무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여건과 지원사업들을 챙길 예정이다.

또 보훈단체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새해 예산으로 확정된 보훈수당 인상, 국제적 수준의 평화안보 행사로 격상되는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를 비롯해 주요 공약사업인 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 등 사업을 공유하며, ‘호국·보훈도시 인천’으로서 국가보훈대상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3일에는 장애인단체 간담회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차례로 방문한다.

유 시장은 지난해 7월 4일 장애인 체육인들과 만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추진하겠다는 의지에 이어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만나 공공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편의 증진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일자리창출 중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일기공을 방문해 지역기업들이 당면해 있는 현안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대화할 계획이다.

4일에는 지역 시민들을 만나 함께 소통한다.

민선 8기 핵심가치 중 하나인 ‘소통’ 강화를 위해 시 실·국장들로 구성된 ‘군·구 소통관’과 함께 용현1·4동 통합회의에 참석해 마을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 문화예술인을 만나서는 시각예술을 위한 지역 유휴 공간 활용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취임 후 6개월 동안 무엇보다 시민 행복과 민생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노렸했다”며 “올해부터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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