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의 미래 100년 준비한다"

기사등록 2023/01/01 07:35:33

'동심동덕' 언급…경기침체 극복

김충섭 김천시장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첨단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언급하며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경기침체,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서울·수서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신규 4단계 산업단지 건설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감호지구 도시재생, 문화관광·스포츠 특화도시,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는 "김천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성장과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유망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지역의 경제력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은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을 향해 나아가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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