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키이우 지역 상공에서만 7대 격추
이번 공격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에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격 중 하나를 가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공군사령부는 성명에서 "(이란제)드론들은 우크라이나 남동부와 북부 방향으로부터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을 뚫기 위해 적들은 드니프로강 하천 부지를 이용하려 했다"고 밝힌 뒤 "모두 16대의 자폭용 이란제 드론들이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에 의해 파괴됐다"고 말했다.
한편 키이우 군사정부는 텔레그램에 "30일 새벽 키이우 상공에서 드론 5대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또 다른 드론 2대도 키이우 외곽에서 격추돼 키이우 지역 상공에서 총 7대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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