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31일 접수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물가·금리 상승,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상생희망지원금' 100만씩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횡성군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지급공표일인 지난 8월 31일 이전에 완료한 소상공인으로 공고일부터 신청일까지 대표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지역에 두고 있는 군민이다.
지급공표일 이후 휴·폐업한 소상공인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3~31일까지다. 사업자등록주소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혼잡 상황을 대비해 횡성읍 행정복지센터는 신청 첫주에 사업자등록증 끝자리 2·7번은 1·3일, 3·8번은 1·4일 등 5일제로 운영한다. 횡성군청 1층에도 접수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상생희망지원금은 사업장 수와 상관없이 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1월 13일 이전 신청분은 구비서류완료가 확인되면 설 명절 전 지급한다.
한편,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융자제외업종, 불특정 다수에게 물품 제공이나 용역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지 않는 사업주, 지급공표일 이전 휴·폐업한 사업자는 제외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상생희망지원금이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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