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한국 힙합의 현재를 증명할 단 한 명의 래퍼가 탄생한다.
30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엠넷 '쇼미더머니11'에서는 생방송으로 TOP4의 파이널 무대가 진행된다.
이날 팀 슬레이(박재범·슬롬)의 이영지, 팀 알젓(저스디스·알티)의 던말릭과 허성현, 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의 블라세 중 대망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이영지의 활약으로 첫 여성 우승자가 탄생하게 될지도 뜨거운 관심사다. 그러나 시작부터 우승 후보로 지목된 던말릭, 드릴 랩 장인 블라세와 루키 허성현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파이널은 두 번의 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1라운드는 TOP4의 단독 무대, 2라운드는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팀 무대가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과 1억원 상당 베벌리힐스 퍼스트클래스 항공권, 숙박권 특전이 주어진다.
가수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이 피처링 라인업에 올랐다.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은 '쇼미더머니9'에서 프로듀서와 팀원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로, 시즌 10에서 소코모도의 '회전목마' 피처링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회전목마'에 이은 레전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이 과연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또 나머지 피처링 라인업은 누구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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