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자연 속 휴식을"…호텔·리조트 패키지 주목

기사등록 2023/01/01 09:00:00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연말 연시를 맞아 호텔·리조트 업계가 분주하다. 새해 맞이 재충전을 위해 가족·연인과 겨울 여행과 호캉스를 계획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호텔 리조트 업계는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이색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은 광활한 숲 속에서 와인과 함께 연말을 마무리하는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세계 10대 푸드인 와인과 함께 계절 과일, 치즈, 크래커가 포함된 와인 바스켓을 제공한다.

숙박 서비스로는 전면 유리로 탁 트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동 디럭스 1박,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경험하는 자연청춘밥상 2식이 포함된다. 또한 자연세유 스파 등 선마을이 자랑하는 모든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연말과 연초를 한번에 보낼 수 있는 ‘Do밤, 두밤’ 패키지도 준비했다. 정원동 디럭스 2박, 자연청춘밥상 5식 및 부대시설 프리패스가 포함된 연박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패키지 모두 오는 3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따듯한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윈터 스테이 인 해비치’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의 자연과 제철 음식, 농장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담았다. 제공되는 농장 체험 2인권에는 감귤 농장에서 직접 감귤 따기 활동 및 동물 먹이 주기, 모노레일 투어가 포함돼 있어 다채로운 제주 경험이 가능하다.

 숙박 서비스로는 객실 1박 및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 뷔페 2인권과 제주 감귤 또는 백년초 음료 2잔 시음권이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2월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위(WE)호텔 제주는 한라산 산행 후 스파 테라피로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수 있는 ‘산행&스파’ 패키지를 1월14일까지 선보인다.

한라산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영실 탐방로 왕복 셔틀버스와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삼다수 2병과 쿠키를 담은 ‘산행 키트’를 제공한다. 산행 후 메디컬스파센터에서 카본 스파 테라피로 피곤한 몸을 풀며 회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한라산 전망을 즐기는 슈페리어룸 1박과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2인, 실내·외 수영장, 야외 자쿠지 및 피트니스룸 2인 이용권, 힐링 액티비티 웰니스 프로그램인 ‘위 위드 유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박 시에는 ‘웰빙 조식 뷔페 2인 무료이용’ 혜택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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