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3년도 국도비 3582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기사등록 2022/12/29 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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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는 2023년도 본예산 기준 포천시의 국·도비 확보액이 3582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적극적인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국회의원, 도의원 등 지역구 정치인과 합심해 동분서주한 결과란 평가다.

2023년 포천시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750억 원(126.5%) 늘어난 3582억 원으로, 일반적인 국·도비 매칭 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0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특교세, 특조금 등 138억 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국·도비 매칭사업 주요내역을 보면,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설치 516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260억 원(고모~무봉간, 고모IC~송우간 등)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223억 원(도시재생 등)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0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65억 원 등이다.

2023년도 포천시 본예산 세입은 전체 9597억 원이다. 국도비 보조금 3582억 원(37.3%), 지방교부세 2250억 원(23.5%), 지방세 1735억 원(18%), 교부금 805억 원(8.4%), 세외수입 775억 원(8%) 등으로 구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권위와 관행을 내려놓고 정보공유 및 협력, 수시 점검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3년에도 시민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마음으로 포천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국도비 확보를 통한 포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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