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Z세대 취미 트렌드는 '댄스·테니스·요가'

기사등록 2022/12/28 14:10:42 최종수정 2022/12/28 14:13:43

프립, 올해 MZ세대 취미·여가 트렌드 보고서

댄스, 테니스, 요가, 클라이밍 등 다양해져

해외로 서핑 여행 떠나기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리두기 중심의 야외 액티비티가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다채로운 실내 취미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FRIP)이 올해와 작년의 플랫폼 내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는 ▲댄스 ▲요가 ▲테니스 ▲클라이밍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댄스의 경우 작년과 올해 연달아 방영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의 인기에 힘입어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도 2배(92%) 가까이 증가했다.

프립의 스테디셀러 액티비티인 요가도 매출이 94% 증가하며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랐다.

프립 측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일상의 액티비티를 통해 극복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라켓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2020년 대비 15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액티비티를 즐긴 활동도 있었다. 프립 이용자들은 베트남 요가 여행, 필리핀 서핑 여행, 인도네시아 워케이션 여행 등을 구매하며, 액티비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 외에도 일상을 벗어난 독특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거나 도심을 벗어나 로컬로 떠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경비행기 조종, 프리다이빙, 스카이다이빙 무중력 체험 등 이색 액티비티가 인기를 끌었으며, 제주 워케이션 관련 상품 매출도 3배(195%) 가까이 증가했다. 프립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워케이션 스페이스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립 관계자는 “올해 취미 여가 생활은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행태가 다양해지고 고유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프립은 2030 MZ세대만의 유니크한 취향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취미 여가 문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립은 올해 누적회원 140만 명, 누적 호스트 2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전체 회원의 95%인 2030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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