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방하천 유지관리.. ‘정읍시·무주군’ 최우수 표창

기사등록 2022/12/27 14:38:34

‘우수’ 남원시·장수군... 호안정비, 하도준설 등 제방정비 추진평가 결과

제방정비 통해 하천기능 유지 및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 기여

[전주=뉴시스] 27일 진행된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2022년 최우수 지방하천 정비 기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정읍시와 무주군이 전라북도 지방하천 제방정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27일 정읍시와 무주군을 2022년 최우수 지방하천 정비 기관으로, 남원시·장수군을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해 기관표창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전달했다.

전북도는 도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수해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도내 지방하천 460개소(2887㎞)를 대상으로 축제, 호안, 하도 등 하천시설물의 점검과 일제 제방정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주요 항목으로 ▲축제·호안 정비 ▲하상 정비 ▲수문·보·낙차공 정비 ▲불법 점용시설 단속 현황 등 시설물의 관리 상태 및 정비현황을 평가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 한해 도내 14개 시·군에 지방하천 유지관리에 사업비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 재해예방,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하천환경 조성, 이·치수 기능보강 및 홍수방어능력 증대를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221억원(57개지구, 252㎞)과 ‘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에 18억원(5개소, 30㎞)을 투입해 사전 재해예방에 나섰다.

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2023년도에도 지방하천 유지관리비 160억원을 들여 이·치수 기능보강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태풍과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해 도민의 재산 및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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