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담은 농수축산물·공예품·유가증권 등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기부자에게 주어질 답례품을 확정했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농수축산물과 공예품 등 26종, 공급업체로 35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답례품은 해남군이 자랑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을 비롯해 해남사랑상품권과 해남미소e상품권, 해남관광상품권, 케이블카 탑승권 등 유가증권을 포함해 구성했다.
군은 답례품 발굴을 위해 품목에 제한없이 참가업체를 공개모집했으며, 최종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해남군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농수축산물 14개 업체, 공예품 2개 업체, 유가증권 4개 업체 등이다.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등록,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히는 답례품이 다양하게 마련돼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다양한 선호에 부응할 수 있는 체험 상품, 복지서비스 같은 특색있는 답례품을 추가 발굴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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