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K-스타월드 조성에 한발짝…연구용역비 국비 확보

기사등록 2022/12/26 16:53:07
지난 11월에 열린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국회토론회 현장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국비)이 포함된 2023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월드 프로젝트는 민선8기 하남시 역점사업으로, K-POP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국제적 한류문화단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비 반영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K-스타월드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K-스타월드 하남’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공동주최 국회 문광위 이용호 간사)를 개최해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의 필요성에 대해 공론화한 바 있다.

또 이현재 시장은 그동안 K-스타월드 사업추진을 위해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차관, 문광부 1차관 등을 만나 개발제한구역의 규제완화 협조를 요청해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는 K-POP 등 세계적인 한류문화 확산 추세에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용역비 반영을 발판으로 K-스타월드 추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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